연남동 맛집 오스테리아 오르조

요즘 파스타 바가 유행이라기에 입문으로 찾아간 오스테리아 오르조

자리에서 돌돌 말아주는 비프카르파치오는 눈으로도 아름답지만, 오독거리는 식감과 풍부한 트러플 오일향, 그리고 신선한 고기의 맛이 과히 여기만의 시그니쳐라 할 만하다.

우니크림파스타는 기대했던 바다향 크림향에 뭍혀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 꾸덕함이 좋았다.

대망의 생면 화이트 라구 파스타!
항상 꼬독한 알덴테의 파스타만 먹다가 처음 접한 생면은 너무도 부드러워 신기했다. 거기에 고소한 라구 소스와 찰떡처럼 붙어 포크에 말아 한입 씹으면 부자가 된 느낌이다.

그리고 양이 아쉬워 마지막으로 추가한 항정살 밀페유.
기름진 항정살 특유의 서걱거리는 식감도 좋고 달달 짭잘한 시즈닝 뒤에 툭치는 매콤함 그리고 마요네즈처럼 고소새콤한 소스가 완벽한 마무리를 해줬다.

연남동 맛집 오스테리아 오르조

연남동 맛집 오스테리아 오르조

이곳에서 기대할 수 있는 쉐프 스페셜 메뉴는 매일매일 제철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음식 맛에서 느낄 수 있는 신선함과 제철 재료들의 조화로운 맛을 가대할 수 있었다.

연남동 맛집 오스테리아 오르조

2017 미슐랭 가이드 서울 스타 스와니예의 김호윤 쉐프가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래스토랑이 osteria orzo이다.
오스테리아 오르조는 나폴리 스타일의 화덕피자와 직접 뽑은 생면 파스타가 있는 이탈리안 선술집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이에 걸맞는 수제 맥주와 와인 그리고 곁들일 수 있는 수준급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연남동 맛집 오스테리아 오르조

연남동 맛집 오스테리아 오르조

흔하지 않은 인테리어와 조명, 비주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는 레스토랑 osteria orzo.

은은한 백열조명으로 로맨틱하면서 나오는 메뉴들마다 고급진 플레이팅과 쉐프들이 선보이는 음식른 시각과 미각을 모두 사로잡은 대표적인 연남동 레스토랑이었다.

데이트코스로 꼭 한번 가볼만하다. 가격대는 있지만 만족스러운 레스토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