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럴
Spiral: From the Book of Saw
공포물 쏘우 시리즈의 9번째 작품이며 직쏘의 연장선상이 아닌 스핀오프 격의 작품으로 아이디어를 낸 코미디언 크리스 록은 한 인터뷰에서 평소 쏘우의 광팬임을 밝혔다.
크리스 록 - 지크 뱅크스 역. 주인공으로, 부정을 저지른 동료 형사를 고발해 훈장을 받았으나 서 내에서는 내부고발자로 낙인 찍혀 사실상 왕따.
사무엘 L. 잭슨 - 마커스 뱅크스 역. 뱅크스의 아버지. 전직 반장으로 현재는 은퇴한 상태.
맥스 밍겔라- 윌리엄 솅크 역. 경찰학교 수석 출신으로 지크의 파트너.
마리솔 니콜스 - 앤지 가르자 역. 수사반장. 몇 안되는 지크에게 우호적인 인물.
사건을 조사하다보니 피해자는 경찰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뱅크스 형사와 친한 형사였기에 뱅크스는 직접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사건을 조사할수록 범죄자에게 당하는 경찰 피해자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피해 경찰들이 하나같이 비리에 관계된 걸 알게 되는데....
쏘우 시리즈의 스핀오프 격인 작품으로 고어적 이미지를 한껏 살림과 동시, 살인을 통해 양파껍질 벗듯 밝혀지는 과거의 사연들이 몰입감을 더해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선 쏘우의 존 크레이머가 언급되고 사건이 발생하자 모방범죄라고 추측하면서 수사가 시작되고 쏘우에서의 장면처럼 주인공이 묶여있는 장면 또한 등장합니다.
스파이럴의 감독 데런 린 보우즈만은 1979년생으로 쏘우2,3,4편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쏘우식 반전을 기대할수 없고 빠른 결말로 이어지는 부분은 개연성이 부족하고 마무리 또한 급조되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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