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Fast & Furious 9 THE FAST SAGA
도미닉은 자신과 가장 가까웠던 형제 제이콥이 사이퍼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릴 위험천만한 계획을 세운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다시 한 번 패밀리들을 소환한다. 가장 가까운 자가 한순간, 가장 위험한 적이 된 상황 도미닉과 패밀리들은 이에 반격할 놀라운 컴백과 작전을 세우고 지상도, 상공도, 국경도 경계가 없는 불가능한 대결이 시작되는데…
평가와 별개로 상당한 스토리 갈아엎기가 진행되었다.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분노의 질주6로 환원 시키는 느낌이 강하다. 대표적으로 한을 여러가지 설정을 집어넣으며 부활시켰고 5,6편 처럼 크루의 규모가 좀 더 커졌다.
사실상 예고편에 비쳐주었던 액션이 전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비슷한 사례. 특히 후반 액션은 어물쩡하게 넘겨버리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실한 전개에 도미닉과 제이콥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만 치중하면서 팬들이 기대한 시원한 액션도 나오지 않았다.
영화 특성상 시원한 액션을 기대하고 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개연성이 별로더라도 6편의 비행기나 8편의 잠수함 처럼 대규모 액션을 보여주었으면 몰랐을텐데 평소에 항상 나오던 방탄 트레일러를 상대하는 정도에 그쳤다.
드웨인 존슨과 불화가 있었던 타이리스 깁슨이 불참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의외로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드웨인 존슨은 제이슨 스타뎀과 같이 따로 스핀오프작을 촬영중이라 9편에서는 빠진 상태며, 실제로 깁슨이 존슨과 사이를 회복했는지는 의문. 깁슨에 의하면 지금은 불화를 해소했다고 한다.
이 시리즈는 항상 느끼는 바 이지만 가족의 가치 아래 현란한 자본주의의 맛을 보여주는 프랜차이즈라는 것이다.
앞으로의 시리즈를 위한 쿠키영상 있으니 놓치지 마시길!!
<분노의 질주 : 더 얼티메이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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