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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버킷리스트 작성 전 알아보는 뜻과 작성방법

by @블로그 202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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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리스트 Kick the Bucket 에서 유래된 말.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들의 목록을 일명 ‘버킷리스트(bucket list)ʼ라고 한다. 한 번쯤은 들어보고, 한 번쯤은 이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실천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다. 버킷리스트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또 어떤 방법으로 실행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기 위해 매달 버킷리스트 항목 한 가지를 골라 실천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죽기 전이라고 하니 범위가 너무 넓어 해가 바뀌기 전 새해 목표처럼 1년 단위로 세워보기로 결심했다.



<버킷리스트 SMART 작성방법>



1. 구체적으로(SPECIFIC)

버킷리스트를 적을 때는 모호한 문구보다는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만약 운동하기가 목표라면 단순히 '운동하기'가 아닌 '매일 2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한다'와 같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측정 가능한(MEASURABLE)

수치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로 작성해야 한다. 목표했던 바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측정할 수 있는 수치가 있다면 더욱 달성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체중 감량에서의 수치나, 영어학습에서의 점수 획득 등이 예가 될 수 있다!

3. 행동 지향적인(ACT-ORIENTED)

단순히 행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목표들이어야 한다. 생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닌 직접 움직임으로서 목표에 대한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어야 한다.​

4. 현실적인(REALITY)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들을 중심으로 작성해야 한다. 비현실적인 말도 안 되는 목표 설정보다는 차근차근 달성해나갈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야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다. 목표는 높을수록 좋다는 말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5. 마감 기한이 있는(TIME-LIMITED)

마감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으면 목표 달성은 어렵다. 아무래도 설정한 목표보다는 당장 시급한 일들을 처리하느라 또는 나태함에 의해 목표 달성은 차일피일 미뤄지게 된다.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위한 7가지 방법>



1. 원대한 목표를 먼저 정하라


‘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도 목표는 유럽 배낭여행부터 서울 나들이까지 천차만별이다. 그중에서도 돈이나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을 먼저 정해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의 경우 오랜 시간 머물게 되면 그만큼의 비용과 체력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이는 하루아침에 가능한 것이 아니다. 여행 자금을 위해 적금을 든다거나 평소 걷기운동을 해서 건강을 유지하는 등의 세부적인 목표들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또 귀농이나 창업 등 오래 준비해야 할 목록도 마찬가지다. 장기간 실천할 원대한 목표를 먼저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리스트를 차례로 적어나가자.

2. 작은 목표는 매년 갱신하라


큰 목표가 담긴 버킷리스트와 작은 목표를 써놓은 버킷리스트를 따로 마련하고, 작은 목표 리스트는 매년 갱신한다. 원대한 목표만 적어놓고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면 의욕도 저하되고, 실천 의지도 약해진다. 한 해, 한 달 정도 투자해 부담 없이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작성하자. 작은 목표들을 달성해나가며 얻은 자신감은 큰 목표를 이루는 데 긍정적 에너지로 작용한다.

3. 유행에 편승하지 마라


버킷리스트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이뤄가는 데 의미가 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너도나도 원하는 목표나 유행에 따라 버킷리스트를 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신이 정말 뭘 원하는지, 어떤 것을 해야 만족도가 높을지 등을 깊이 생각해보고 진정 나만을 위한 목록들을 채워가는 것이 중요하다.

4. 남의 눈치 보지 마라


돈이 많이 든다거나 스스로 주책없어 보이는 행동이라 여기고 가족이나 친구들 눈치를 보면서 버킷리스트를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 또 나만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남에게 보였을 때 더 그럴싸하고 훌륭해 보이는 일들을 적곤 한다. 이른바 체면치레 때문에 시니어들의 버킷리스트를 보면 여행, 공부, 취미, 봉사 등에 국한된 경우가 많다. 물론 좋은 목표이지만, 그중에 한두 가지만이라도 나만의 개성과 욕망을 분출할 수 있는 것을 적어보면 어떨까?

5. 크게 쓰고 소문을 내라


자기 꿈을 소문내는 것은 용기가 없는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혼자서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차일피일 미루는 것보다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기분 좋은 속박을 느끼는 편이 낫다.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안 되게끔 선언을 하거나 큰 종이에 적어 서재나 화장대 등에 붙여 자주 인식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타인은 물론 스스로와의 약속 이행에 대한 책임감이 더해진다.

6. 1+1을 생각하라


나를 위한 버킷리스트이지만, 그것이 사회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예를 들어, ‘외국어 배우기’와 같은 단순한 목표를 뛰어넘어 ‘외국어를 배워 어려운 아이들에게 방과 후 재능기부하기’ 등 이웃과 사회에 보탬이 되는 방법까지 생각해본다면 더욱 뜻깊은 버킷리스트가 될 것이다.

7. 버킷리스트에는 점수가 없다

 


목표로 정한 버킷리스트를 꼭 다 이루지 못하더라도 상처받지 말자. 물론 그것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을 했을 경우에 말이다. 버킷리스트는 숙제나 시험처럼 누군가에게 검사받고 평가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만족과 즐거움을 위해 시작한 일인 만큼 부담 갖거나 서두르지 말고 목표를 향해 천천히 다가가길 바란다. 무엇을 이뤘느냐보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발걸음이 더 소중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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