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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웜톤? 쿨톤? 퍼스널컬러에 맞는 옷 컬러 추천

by @블로그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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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멋있게 잘 입는 법

 

 

자연은 1년 내내 색상을 조화롭게 배색하는 일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그러므로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면 자연의 팔레트에서 색깔을 빌려오는 것이 유리하다. 계절마다 자연은 놀랄 만큼 다양한 색채를 보여준다. 당신이 사용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색깔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실 팔레트를 제대로 고르면 거기에 있는 어떤 색깔이든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색의 농담명암이다.

 

우리가 흔히 퍼스널컬러를 통해 나눈다면 웜톤과 쿨톤으로 나눈다. 좀 더 세분화하면 4가지 색상으로 나눌 수 있겠다. 색상을 4가지로 나누면 사람들을 겨울, 여름, 가을, 또는 의 유형으로 분류한다.

퍼스널컬러

 

자기가 어느 계절에 속하는가를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은 과거에 들은 칭찬을 생각해보는 것이다. 어떤 옷을 입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을까?

 

주말에 즐겨 입는 복장을 생각해 보자.

평상복으로 갈색과 베이지 색을 좋아하면 그 사람은 가을이나 봄에 속하는 사람이다. 정장을 입어야 할 필요가 없을 때는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깔을 고르게 되는 경향이 있다.

내가 어느 회사 영업부 직원을 처음 만났을 때, 그는 짙은 회색 양복을 입고 있었다. 몇 주일 뒤 어느 회의장에서 그를 다시 만났을 때 그는 화려한 색깔의 면 셔츠에 카키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아주 멋져 보였다. 나는 그에게 가을색깔 옷이 그의 피부색에 잘 어울린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그는 내 말이 옳다고 생각하고 색깔이 있는 셔츠 몇 벌을 샀다. 그 셔츠들은 그가 전에 입고 다니던 흰 셔츠보다 그의 피부색을 훨씬 더 돋보이게 했다. 그는 붉은 벽돌 색과 회청색 등 가을색 넥타이를 두어 개 장만하여 그 이튿날 양복에 맞춰 매고 나왔다. 사람들이 잘 어울린다고 찬사를 보내자 그는 회의기간 내내 가을색 옷만을 골라 입었다.

 

 

자신의 피부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자연광에서 피부를 잘 살펴야 한다.

겨울과 여름에 속하는 "시원한" 피부색은 연분홍색(핑크) 또는 회색이 도는 베이지 색이고 가을과 봄에 속하는 피부색은 아이보리, 금색, 복숭아 색에 가깝다. 자신이 어느 형에 속하는지 알 수 없으면 백지와 자기 손바닥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그러면 흰색과 비교하여 자신의 피부색이 연분홍(핑크)색인지 회색인지, 금색이나 복숭아색인지 가려낼 수 있다.

좀더 정확히 시험하려면 거울 앞에서 네 계절에 해당되는 단색셔츠나 수건을 얼굴에 대고 비교해보면 된다.

가을색상으로는 회청색이나 적갈색, 겨울 색상으로는 남색이나 빨강, 봄 색상으로는 청록색이나 산호색, 그리고 여름 색으로는 담청색이나 연분홍을 사용한다. 색상을 올바르게 선택하면 주름과 기미가 눈에 잘 띄지 않고 피부에 건강한 빛이 돌며 활기차고 젊어 보인다. 색상을 잘못 고르면 주름과 기미가 더욱 강조되고, 피부는 누렇게 보이고 지친 듯한 인상을 주며 나이가 더 들어 보인다.

각 계절형의 더 자세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

 

 

겨울.

겨울형에 해당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 대다수의 사람이 명암의 차이는 있으나 회색, 또는 회색이 도는 베이지색 피부를 갖고 있다. 아프리카계 미국, 아시아인, 올리브색 피부를 가진 사람은 대부분 겨울형이다. 그들은 머리색이 검고 눈동자가 진하다.

겨울형의 사람에게는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시원한 색상이 가장 잘 어울린다. 흰 눈과 검은 하늘이 선명하게 대비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입어야 할 옷의 색깔로는 감색, 검정, 흰색, 빨강색, 회색, 자홍색 등이 좋다.

 

여름

핑크색이 바탕을 이루고 있고 밝은 베이지색을 띠거나 불그레한 피부는 대체로 여름형에 속한다. 대개 여름형의 사람은 어릴 대는 금발이었다가 1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머리 색깔이 점차 짙어진다. 연회색이나 진주빛 백발을 가진 사람도 있다. 눈동자는 대개 파랑, 초록 또는 회색이다.

청록색 바다, 희부연 그름이나 회청색 하늘과 같은 중간색 또는 차분한 파스텔 등이 가장 잘 어울린다. 또한 연한 감색이나, 청회색, 분홍장미색, 연보라와 짙은 보라도 여름형의 사람에게 잘 어울린다.

 

가을

가을형에는 세 가지 변형이 있다.

아이보리나 복숭아색이 바탕을 이루는 흰 피부를 가진 사람, 흔히 피부에 주근깨가 있고 머리가 빨간 사람, 중간색에서 짙은 구리빛에 이르는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갈색 피부의 소유자 등이다. 머리색은 대개 빨갛거나 금색을 띠고 있는데 적갈색에서 구릿빛, 붉은 기가 도는 금발에서부터 붉은 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눈은 대개 갈색이나 초록색이다.

돋보이게 하는 색상은 윤택하고 차분한 땅색으로 흑갈색, 베이지색, 벽돌색, 금색, 올리브색, 진초록 등이 이에 포함된다.

 

모든 계절형 가운데서도 봄형이 가장 섬세한 색상을 지니고 있다. 피부는 아이보리, 복숭아 핑크 또는 황금 베이지 색이다. 머리색은 담황색에서 연한 빨간색, 황금 갈색가지 다양하다. 눈동자는 대체로 파랑, 초록, 청록색 또는 연한 녹청색이다.

봄형의 사람은 봄꽃의 선명한 색깔이 받쳐줄 때 생기가 살아난다. 양귀비의 빨강, 빙카의 파랑, 새싹같은 연초록색을 예로 들 수 있다. 복숭아색과 분홍색, 금빛의 노랑과 아이보리색의 옷을 입으면 돋보인다.

 

 

사람은 대체로 자기에게 어울리는 색깔을 직관적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직장에 입고 나가는 옷은 자신의 피부색과는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옷을 제대로 입으려면 다음 세 가지 원칙을 명심해야 한다.

 

1. 권위를 세우는 것이 목적일 때는 자기 계절형에 맞는 색 가운데서 짙은 색깔을 고른다. 감색이 인기 있는 색깔이지만, 가을형에게는 흑갈색이 좋다.

 

2. 한결 차분한 인상을 주려고 할 때는 자기 계절형에 어울리는 색깔 중에서 연회색이나 담갈색 계통의 색을 고른다.

 

3. 상의, 스커트, 바지는 유행에 따르되 셔츠, 블라우스, 스카프와 넥타이는 개인 색을 살리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우리의 눈은 색을 불과 몇 초 동안 기억할 뿐이다. 그러므로 옷을 고를 때 눈에 의존해서는 안된다.

옷을 사러 갈 때는 자기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의 옷감 조각을 가지고 가야 한다. 그러면 쇼핑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돈도 절약할 수 있다. 새로 구입한 옷이 이미 가지고 있는 다른 옷과 어울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바른 색상을 이용함으로써 얻는 가장 큰 이득은 당신의 내부에서 나온다 자기의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알면 새로운 긍지와 자신감이 생기고 그 것이 당신의 인생을 바꿔 놓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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