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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남성호르몬 검사 방법과 치료

by @블로그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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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 검사와 치료



남성 호르몬 검사는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예요.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2차 성징을 발현하고 유지하며, 생식기 발달에 작용해요. 그러나 남성에게만 있는 호르몬은 아니에요. 여성은 부신 피질과 난소에서 생성되며, 남성에 비해 분비량이 1/10 정도로 적어요.

남성적 특징을 나타나게 하며 전신에 작용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남성에게 적으면 여성화(Feminization)를 보이고 여성에게 많으면 남성화(virilzation) 증상을 보여요. 테스토스테론 검사 결과는 남성의 불임, 발기 부전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돼요. 여성도 불임, 다낭성 난소 증후군, 다모증, 비정상적 자궁 출혈, 무월경 등의 증상이 있을 때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확인해요.


검사는 보통 팔의 혈관에서 채혈해요. 검사 당일 평소처럼 식사해도 돼요. 검사 전 무리한 운동은 삼가해주세요. 주사 바늘 삽입 시 통증이 있어요. 채혈이 끝나면 지혈될 때까지 눌러준 후, 반창고를 붙여요.


검사 결과 남성 2.7~10.7 ng/mL, 여성 0.1~1.0 ng/mL이 정상 범위예요. 테스토스테론은 하루 중에도 수치 변동이 있으므로 수치가 가장 높은 오전 중에 검사하는 것이 좋아요. 같은 시간대에 반복 검사하여 평균치로 판단해요. 여러 날 검사가 어렵다면 같은 날 여러 차례 측정하여 판정해요.


남성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다면 라이디히세포 종양, 부신 종양, 성조숙증을 의심해요. 여성은 일반적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지만 남성화 난소 종양, 다낭성 난소 증후군, 남성화 부신피질종양, 다모증에 의해 증가를 보일 수 있어요.

테스톤스테론 수치는 30세 이후부터 천천히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러나 선천성 무정자증, 정류고환, 클라인펠터증후군과 같은 질환이 있으면 젊은 남성도 수치가 낮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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