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샘 레이미 감독의 연출.
마블 영화에서 공포 거장의 연출을 볼 수 있다니…. 놀라웠다.
특히 샘 레이미 감독의 B급 공포영화 같은 느낌이 아주 잘 표현되고 영화에 잘 녹아들어서 정말 좋았다. 그의 영화를 모두 본 것은 아니지만 공포영화의 클리셰라고 할 수 있는 점프 스퀘어라던가 그의 영화를 오마주한 장면들도 있어 좋았다.
수위가 은근히 높다고 생각했는데 두 번째로 영화를 관람하니 수위가 나름 괜찮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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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칼자루를 쥐어야 하는 사람이니까 존경하지만 사랑할 수는 없어.”
특히 영화 후반부 닥터 스트레인지와 또 다른 닥터스트레인지의 전투 중 음표를 이용해 싸우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클래식 음악과 고전 공포영화 속 피아노 소리라던가 공포에 울부짖는 캐릭터를 촬영하는 방식들이 샘 레이미의 연출이
듬뿍 들어가 있어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관람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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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그래픽.
마블의 영화인 만큼 전투와 그래픽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다. 마법과 멀티버스라는 것을 어떻게 같이 보여줄까 싶었는데 굉장히 통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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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화 초반부 멀티버스를 이동하면서 볼 수 있었던 멀티버스들의 모습들과 이동하면서 추가되는 효과들이 좋았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영화가 닥터 스트레인지의 강력함을 보여주지 못한 느낌??
완다에게 계속 지는 모습들이 조금 아쉬웠다. 그 외에도 일루미나티라는 캐릭터 단체를 완다의 전투력 측정기로 사용한 부분이
아쉬웠다. 영화를 잘 끌고 가다가 순간 의아하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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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반부 좀비 닥터스트레인지가 영혼들을 이용하여 자기 망토처럼 만드는 부분…. 진짜 너무 좋았다.
공포와 마법사라고 하면 죽은 사람을 되살려서 사용하는 네크로맨서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그 생각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https://blog.kakaocdn.net/dn/cSGVxZ/btrEuzp3IVV/SURsLZ5Vdhb1GhpbvYaE31/img.jpg)
다만 영화가 공포라는 장르가 포함되고 개연성이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어 호불호가 조금 갈릴 것 같다.
그런데도 영화의 그래픽이나 배우들의 연기는 빠지는 부분이 없다.
한줄평: 히어로 장르 바다에 공포 한 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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