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Jurassic World: Dominion2022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에밀리 카마이클과 함께 각본을 쓴 콜린 트러브로 감독의 2022년 미국의 SF 액션 영화이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의 속편이며, 《쥬라기 월드》 3부작의 마지막 영화이며, 줄거리에 대한 결론은 오리지널 《쥬라기 공원》 3부작에서 시작되었다.
1993년부터 이어져 온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어제 시사회로 관람 후 이번엔
돌비시네마에서 관람하였다.
두 번 관람하니 아쉬운 부분도 보였지만 좋은 부분도 있어서 새로웠다.
6000만 년보다 더 예전에 지구상에 존재했던 공룡이라는 존재를 현대 과학으로 살려내어 관리한다는 꿈만 같은 이야기를
풀어낸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기존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주인공들과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한데 모여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들이
기존 쥬라기 시리즈의 팬들이라면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다.
사실 전작을 본지 굉장히 오래되어서 영화 속 캐릭터들이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만큼 영화의 진입장벽이 높다는 것인데
쥬라기 시리즈를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더 어려울 것 같다.
저 아이는 누구고 블루라는 랩터는 누구고 공원 시리즈의 주인공들도 알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영화가 더 어렵게 다가올 것 같다.
그럼에도 영화 속 공룡들의 비주얼과 울음소리들로 어릴 적 꿈만 같았던 공룡들의 모습을 본다는 놀라움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공룡들의 문제보다 메뚜기가 더 기억에 남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너무 거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하기 때문에 더 거대한 상상력이 필요할 것 같다.
그래도 영화 후반부 불타는 변종 메뚜기들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타오르며 떨어지는 장면은 마치 공룡들이 멸종한 원인이 된 운석충돌도 떠오르게 해주었다.
덩치 크고 우렁한 울음소리의 공룡들이 나오는 만큼 더 큰 화면에서 보면 좋을 것 같다.
돌비시네마도 좋았지만, 공룡들의 울음소리가 아이맥스보단 약한 느낌을 받았다.
다이나믹한 액션씬도 있으므로 4DX에서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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