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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아파트 물놀이터 철부지 비키니 엄마들

by @블로그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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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는 사람 자유vs부적절한 복장”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들 사이에서는 ‘동네 물놀이터’가 화제다.

도심 속 물놀이터는 보통 오후부터 운영하는데, 매시간 정각에 물이 나와 40~50분 지나면 휴식 시간을 갖는다.

여름을 맞아 지방자치단체, 아파트 단지 등에서 마련한 물놀이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맘카페에서는 한가지 난제가 등장했다.

한 지역 맘카페에서 비키니, 모노키니 등 복장으로 물놀이장을 방문한 엄마들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동네 물놀이터 비키니 복장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서 A씨는 “비키니 입고 비치는 얇은 비치가운만 입고 동네 물놀이터에 오는 엄마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며 “휴양지가 아니잖아요?”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아이들 노는 곳에 엄마들 복장 눈살 찌푸려지는 분들 너무 많네요”라며 “맥주판 벌이고 아이들 신경도 안쓰고 노는 부모님들 비매너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파트 물놀이터 철부지 비키니 엄마들

한 곳 만이 아니었다. 다른 지역 맘카페에도 비슷한 글이 올라와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수영복을 입고 아이들과 방문하는 엄마의 비키니 복장이 과연 옳은 것이냐는 주제다.

이를 두고 일부 맘카페 이용자들은 “수영장에서도 비키니 입는다”, “입는 사람 자유인데 왜 문제냐”,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건가”등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파트 물놀이터 철부지 비키니 엄마들


하지만 또 다른 이용자들은 “아이들 놀이터에 비키니가 맞는 복장이냐”, “물놀이터 가보면 비키니는 말이 안 되는 분위기다”, “아빠들도 오는 데 민망하다”등 반대 입장도 있었다.

아파트 물놀이터 철부지 비키니 엄마들


아파트 단지 내 수영장을 이용하려면 입주민만 이용을 허용한다는 ‘팔찌’를 차야한다.

팔찌는 입주민만 구매할 수 있다.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입주민임을 확인한 뒤에 팔찌를 판매했다.

단지 내 물놀이 시설을 갖춘 다른 아파트 사정도 대부분 비슷하다.

아파트 입주민 온라인 카페엔 ‘외부인 구매 금지’는 당연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사유지인 아파트 내 시설을 이용하는 것인 만큼 외부인은 출입이 금지돼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일부 주민들은 “동네 아이들과 학군도, 놀이터도, 학원도 겹치는데 아이들이 나중에 (아파트별로) 편가르기 할까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파트 관계자는 “입주민도 다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인데 외부인까지 받으면 정작 입주민 이용이 어렵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시설인 만큼 입주민이 우선권을 갖는 건 타당할 수 있지만, 아파트 측에서 과도하게 제한하는 경우도 있어 지나치게 폐쇄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아파트 물놀이터 철부지 비키니 엄마들


수영장이랑 단지내 물놀이터는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 단지내 물놀이터는 말그대로 단지내 놀이터이다. 그냥 물만 채운 느낌이라 거기서 물놀이하는 어른 하나도 없고 전부 애들만 논다. 어른들은 아이들 안다치게 티셔츠나 반바지, 래시가드정도 입는데 거기 비키니 입고왔다? 완전 꼴불견이지. 옷을 왜입습니까? 때와 장소를 가려서 입는게 옷 아닙니까?

동네 물놀이장은 해수욕장, 수영장과 달리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비키니를 왜 입어? 비키니 입고 싶으면 해변이나 수영장 가세요. 동네 마트 가듯 이용하는 동네 무료 물놀이장에서 아이들 노는데 아줌마들이 왠 비키니야?! 천박스럽게...

그리고 마지막부분 의견이 거슬리네!!! 입주민이 우선권이 아니고, 관리비에 포함된 아파트내에 주민 공동소유로 외부인은 당연 남의 물건 함부로 사용하면 안되죠!! 폐쇄적인게 아니라 소유&관리에 의한 당연한 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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