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숫병아리가 어찌 죽는지 아세요?
1. 숫병아리는 이렇게 죽는다.
매년 전 세계에서 약 70억 마리의 수컷 병아리가 부화하자마자 도살된다. 수컷 병아리로 판별된 병아리들은 대체로 가스 살포로 질식시키거나 분쇄기에 투입한다.
가스 살포 얘기하니 나치와 일본의 인간의 생체실험이 생각나네요!
군대 갔다 온 남자분들은 조금이나마 다들 경험했을 테니까요.
수컷 병아리가 부화하자마자 도살되는 이유는 경제적 효율성이 없기 때문이다. 즉 암탉에 비해 달걀을 생산하지 못하고 사료를 먹는 양에 비해 살이 덜 찐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리고 사체는 다른 동물의 사료로 사용된다.
2. 잔인한 죽음에 대한 비판
네이버 독자들은 어렸을 때 학교 앞에서 파는 노란 병아리를 사다가 길러본 추억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며칠 안 가서 죽는지! 눈물 콧물 다 흘리고 울던 동심이 그리워진다!
병아리를 보면 귀엽다고 안 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래서 유치원 차도 노란색이고 교복도 그렇지 안 나 싶다.
이제 우리 문화도 바뀌어 고양이와 개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애지중지하는 인구도 늘어 가잖아요? 그렇다면 고양이와 개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네이버 독자 여러분은 시각을 돌려 노란 병아리의 주검에 대해 생각해 보셨나요?
이러한 잔인한 도살은 2015년엔 수컷 병아리 분쇄 기계를 멈추는 이스라엘의 동물보호단체와 이를 막는 경찰의 충돌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돼 파장을 낳기도 했었고 이러한 논란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생명체에 대한 존중하는 방식을 찾아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왔다.
3. 독일 정부 “2022년부터 수평아리 파쇄 금지 계획”입법
성 감별은 신기술인 달걀의 호르몬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레이저 빔으로 달걀 껍데기에 0.3㎜ 크기의 미세한 구멍을 뚫은 뒤 내부의 유기체를 뽑아내 검사하는 방식이라고 전한다.
성별에 따라 수컷이면 푸른색으로, 암컷이면 하얀색으로 시험지가 변하는데 정확도는 98.5%에 이르며, 수정 후 9일 만에 감별이 가능하다고 전한다..
스위스는 지난해 살아있는 병아리의 파쇄를 금지했지만, 여전히 가스 도살은 허용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즉각적인 도살이 가능하다는 조건하에, 부화한지 72시간이 안된 수평아리 파쇄는 합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프랑스에선 수평아리를 대량 도살하는 관행이 2021년 말까지 전면 금지된다고 한다.
한편 지난달에는 성별 감별 기술이 적용된 첫 달걀이 베를린의 슈퍼마켓에 진열되어 판매되었고 내년쯤 독일 전역에 이 달걀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고 한다
다만, 해당 달걀의 가격은 일반 달걀보다 다소 비싼 가격에 판매될 전망이라고 한다.
4.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첫째,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생명존중이라는 측면에서 다 같이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둘째, 서양인들의 우리의 식용 개고기 문화를 이유로 88올림픽 거부 등처럼 그들의 문화 우월주의에 미리 대처하자는 것이다.
셋째, 농수산부도 유럽이 이렇게 변해 갈 때 우리도 신기술 개발을 해서 무역 압박 등을 해올 가능성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대처하자는 것이다.
넷째, 농가도 이런 보도를 접했을 때 비용 절감 측면이라든가 무역 압박 등에서 이겨내기 위해서는 신기술 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결론
죄송한 말씀이지만 병아리 감별사는 사양 직업이 될 것이니 새로운 직업 탐색을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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