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회사복지와 탕비실 상황
회사에서 갑자기 커피맛이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100만원상당의 커피머신기를 가져왔다.
그라인더랑 기타 기구들...
반자동 쓰시기는 귀찮지 않나? 치우기도 번거롭고...
바리스타 2급 딸 때 나도 예전에 반자동 써봐서 아는데 첨에만 재밌고
나중에 가면 이것으로 매일 커피를 내려야한다는 부담감과 점점 귀찮아져서
뭔가 의자가 불타올라서 가정용 반자동머신기도 구매하고 했는데 나중엔 창고로 갔디.
지금은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ㅋㅋ
집에서 편히 먹을 수있는 캡슐 커피머신이 제일 나은 것같다.
예를 들면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이나 일리같은 거.
어디서 가져왔는지 저렴한 원두로 벌크로 가져왔더라.
어쩌면 코스트코에서 사온 것일지도 모르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맛도 괜찮았고, 라떼는 좀 연했지만 아메리카노로는 괜찮았다.
뭔가 상태가 안좋은 것같은 그라인더.
설정된 상태로 받았는데 원두를 갈면 이렇게 된다.
에스프레소용으로 갈리는 듯하다.
덕분에 회사가 카페 분위기도 나고 괜찮다.
짜잔!! 업소용이 아닌건지 잘모르겠지만 뭔가 그렇게 곱지 않은 입자이다.
그래도 초를 재면 22초~24초는 나온다.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거 아닌가?
갑자기 커피에 빠져서 2022년부터 회시가 카페 분위기이다.
처음에는 재미로 자주 뽑는 것같더니 다들 아침이랑 점심 이후에는 사용안하고
역시 젊은 사람들이 늙은 사람들을 위해 커피를 타다 줘야한다 ㅋ
여기가 회사지 다방이냐? ㅋㅋㅋ
뽑으면 생각보다 괜찮게 나온다.
나야 커피도 좋아하고 내리기도 하니까 만족스러운데 결국 기계치들은 카누 사다 먹더라.
생각보다 괜찮지???
소리도 괜찮고, 에스프에소 잔에 나오는 모습이 아주 만족스럽다.
요즘은 아메리카노대신 에스프레소 더블로 마신다.
그런데 거는 거의 싱글정도만 나오는 듯하다.
두번 뽑아야 한다.
아침이나 점심에 이렇게 빵을 가져오면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와 함게 마신다.
아주 만족스럽다.
나는 진짜 만족스러운 복지이다.
간혹 급하게 바리스타가 되야할때도 있지만 가게 열기전까지 연습용으로 괜찮은 듯
하지만 회사에서 마실 수 있는 것은 아메리카노 아니면 라떼라서
달달한 거 땡길 때는 밖에 나가서 모카라떼라도 한잔 마셔야한다.
아무리 추춰도 모카라떼는 아이스로 마셔야지
2월에 다시 거리두기도 시작했고
어차피 선거 끝날 때까지는 저럴테고 아주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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