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아티스트 박재범이 개발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원소주(WON SOJU)가 출시됐다.
현대백화점은 원소주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원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22도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감압증류 방식을 통해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풍미가 특징이다.
1병당 1만4900원이다.
제품명은 하나(ONE), 승리(WON), 소망(Want) 등 3가지 의미를 담았다.
'미래를 WON하여! For the past & To the future'라는 슬로건과 함께 과거를 격려하고 미래를 응원하는 브랜드로 자리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라벨은 원의 W를 강조한 모양을 중심으로 태극기의 사괘와 태극 문양 등이 사방에 배치됐다.
한국산 프리미엄 전통주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박재범은 지난해 4월 원스피리츠 법인을 설립,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개발에 나섰다.
원스피리츠는 박재범이 소주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CJ 출신 김형섭 컬쳐앤커머스 대표와 함께 지난해 4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소주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한 원스피리츠는 상품을 내놓기도 전에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해외 자본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연예기획사 트랜스페어런트아츠의 관계사인 TA벤처스로부터 기업가치를 약 500만달러(약 60억원)로 인정받고 소수 지분을 투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해외 사업에서 전략적 관계를 맺기로 하는 등 이번 투자 유치는 해외 수출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번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에서는 원소주 관련 다양한 상품 판매도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이곳에서 원소주로 제작된 칵테일인 ‘원밀리언’ ‘원토디’를 비롯해 원소주 로고가 들어간 글라스 등 각종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원소주의 소비자 가격은 1만4900원이며, 도수는 22도다. 지역 특산주로 분류되며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 3월 말부터는 원소주 자사몰에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원소주 팝업스토어 웨이팅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다른 후기만 봐도 엄청난 인파가 몰려서 놀랐었는데 원소주를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무작정 다녀왔어요.
이날 구매 가능 인원이 350명이었는데 과연 그 안에 들것인가 초조해하고 있는 사이 어느새 직원분들이 돌아다니면서 안내를 해주시더라고요.
10시 가까이 되니까 350명까지만 인원을 센다고 하셔서 속으로 제발을 외치며 서 있었어요.
다행히 157번대 대기번호로 웨이팅 성공!
원래 도착 예정이었던 시간에 왔으면 더 앞에 있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지만 그래도 구매할 수 있다니 다행이었어요!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별것 없었어요.
규모가 클 줄 알았는데 작더라고요.
1인 4병 한정수량이라 4병만 구매했답니다.
한 병 당 14,900원으로 4병을 사서 59,600원 나왔어요.
아직 안 가 보신 분들 구매 못하더라도 팝업 체험, 칵테일바 이용, 포토매틱 부스 등등 여러군데 이용은 가능하니까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박재범은 "저희 아버지도 부드러워서 맛있다 하셨고, 백종원 대표님도 '맛있다. 잘 만들었다' 하시더라. 1만 원 대의 가격대도 괜찮다고 했다"면서 원소주에 대해 "100% 국내산 쌀로 만든 전통주다. 제가 예전부터 꿈꿔왔던 것을 현실로 만든 술"이라고 정의했다.
이어서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로 원소주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세계 시장에서 한국 증류식 소주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주의 글로벌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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