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총리 아베 심폐정지 사실상 사망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나라현 나라시에서 유세 도중 총을 맞고 쓰러졌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두 발의 총성이 들렸고 아베 총리가 가슴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것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본 언론에 "아베가 등 뒤에서 산탄총을 맞았다"고 밝혔다. 유세 현장에 있던 자민당 관계자도 일본 언론에 "왼쪽 가슴에 두 발의 총격을 당했다"고 전했다.
아베 전 총리 생사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그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지지통신은 "아베가 현재 의식의 없는 상태로 목에서 출혈이 심하다"고 전했다. NHK 역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총격을 받고 쓰려져 현재 심폐 정지 상태라고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도 급작스러운 사태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향후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아베 전 총리는 오는 10일 실시되는 참의원 선거를 위해 지원 유세를 하고 있었다.
나라현 경찰 관계자는 아베 전 총리가 뒤에서 쏜 산탄총에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는 사고 직후 현장과 가까운 나라대 의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심폐 정지 상태라고 NHK가 보도했다. 심폐 정지는 심장과 호흡이 정지했으나 아직 의사에 의해 사망 판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일본 정부도 급작스러운 사태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소식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선거 유세를 취소하고 야마가타현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도쿄 시내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신조 습격범”이라며 총을 찬 남성들이 한 남성을 제압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체포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전 총리는 일본의 최장수 총리다. 자민당 최대 파벌 아베파의 수장으로서 정부와 정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지난 2020년 9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악화로 사임한 바 있다.
범인이 사용한 산탄총은 산탄총(散彈銃) 또는 샷건은 한 번 방아쇠를 당기면 여러 개의 탄환이 흩어지듯 발사되는 산탄(散彈)을 사용하는 총이다.
보통 소총과 비슷한 크기의 총이며, 산탄의 특성상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군용으로 쓰기엔 약간 애로사항이 있는 관계로 오래전부터 엽총으로 쓰여왔으며, 총 하면 떠올리는 가장 전통적인 형태를 한 것이 많다. 그만큼 사냥 문화가 보편적인 유럽권 언어에서는 산탄총을 엽총과 동의어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범인은 가두 연설을 하는 아베 등 뒤에서 총 두발을 쏜 용의자는 나라에 사는 41세 해상자위대 장교출신 야마가미테츠야라고 합니다 현재 살인미수혐의로 현장에서 체포 되었습니다.
아베 전총리 쓰러지고 나서 상황인데, 굉장히 보안 허술한 곳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이렇게 앞뒤 뻥 뚫린 곳에선 범인도 편하게 쏠 수 있을텐데, 일본다운 '안전불감증' 같아요.
#아베신조 #아베 #일본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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