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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영화 유령 2023 배우 소개와 시사회 후기

by @블로그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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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령 Phantom 2023 시사회 후기




“유령에게 고함. 작전을 시작한다” 1933년, 일제강점기 경성. 항일조직 ‘흑색단’의 스파이인 ‘유령’이 비밀리에 활약하고 있다. 새로 부임한 경호대장 카이토는 ‘흑색단’의 총독 암살 시도를 막기 위해 조선총독부 내의 ‘유령’을 잡으려는 덫을 친다. 영문도 모른 채, ‘유령’으로 의심받고 벼랑 끝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 쥰지, 암호문 기록 담당 차경, 정무총감 비서 유리코,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 통신과 직원 백호.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뿐. 기필코 살아나가 동지들을 구하고 총독 암살 작전을 성공시켜야 하는 ‘유령’과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이들 사이, 의심과 경계는 점점 짙어지는데… 과연 ‘유령’은 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성공할 때까지 멈춰서는 안 된다”

영화 유령 2023 배우 소개와 시사회 후기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다룬다.

‘독전’ 이해영 감독의 신작으로, 중국 추리 소설 ‘풍성’을 원작으로 했다.

특히 영화의 변주곡 같이 돋보이는 부분이 강렬하게 보였는데 처음에는 물음표로 시작되는 추리 스릴러적 느낌.
도화선이 당겨지는 듯한 부분에서 터지는 액션의 긴장감과 카타르시스 때문에 긴 러닝타임에도 지루할 틈 없이 정말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영화 유령 2023 시사회 후기
영화 유령 2023 배우 소개와 시사회 후기
영화 유령 2023 배우 소개와 시사회 후기
영화 유령 2023 배우 소개와 시사회 후기
영화 유령 2023 배우 소개와 시사회 후기

극 중 설경구는 자신도 용의자임에도 유령을 잡으려 드는 경무국 소속 쥰지 역을 연기했다. 이하늬는 총독부 통신과 암호문 기록 담당 박차경 역을, 박소담은 조선인임에도 불구하고 총독부 2인자 정무총감의 비서까지 올라간 유리코 역을 소화했다.

박해수는 항일조직 스파이 유령을 잡기 위한 덫을 치는 경호대장 다카하라 카이토 역을, 서현우는 통신과 암호해독 담당 천계장 역을 맡았다.

영화 유령 2023 배우 소개와 시사회 후기

1933년,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항일조직 흑색단의 스파이 유령과 총독 경호대의 대결을 그린 영화이다.

암울한 분위기지만 시대재현을 제대로 해서 미장센이나 패션이 볼만하다. 특히 초반 극장 골목이나 바다가 보이는 절벽 위의 고성 같은 호텔은  멋진 고전영화를 보는듯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초반의 긴박한 액션이 지나고 유령을 잡기 위한 덫을 놓은 경호대와 용의자들의 암투는 다소 단조롭지만 후반에 터지는 화려한 총격과 대규모 폭발 액션이 눈을 번쩍 뜨게 한다.  묵직하고 치열한 몸격투도 색다른 느낌으로 빠질 수 없는 명장면들...

역시 연기 잘하는 설경구와 박해수의 무게감 있는 연기가 돋보이는데... 무거운 분위기에 가벼운 웃음이라는 조미료를 주는 서현우는 씬스틸러이다.

팔색조의 짙은 매력을 보인 박소담이 이하늬와 함께 통쾌한 걸 크러쉬 2인방으로 영화를 끌어가는 게 인상적이다.​

엄청난 액션뒤에 아름다운 미장센과 고전풍의 감성적인 음악이 묘하게 어우러지는 게 마음에 스며드는 영화이다.


여기까지가 칭찬이고 내 솔직한 평가와 스포는...

"뭘 좋아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다 때려 넣었다"

그래서 나는 아주 후하게 3.0점정도 줄 수 있을 것같다.


전형적인 PC, 페미니즘, 레즈비언, GL 걸스러브, BL 보이즈러브, 첩보, 액션 등등
영화에 다 때려넣어서 중심이 없다.
교섭한테 100% 발린다고 단언할 수 있다.
글구 왜 감독은 일본어 발음 교정은 안했나?
일본애들이 유령이라는 발음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나? 박차경은? 이백호는?
일본인이 발음이 안되는 부분도 신경 쓰는 디테일을 보여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암튼 중구난방이라서 여자들이 빵야빵야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재미있게 볼꺼고 초반의 음산하고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기대했던 사람들은 실망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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