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같이 즐겨야 한다
“누군가는 하루를 시작할 때, 누군가는 사랑하는 이를 만날 때, 누군가는 휴식을 가질 때 커피 한 잔과 함께 합니다. 커피프로브의 커피는 좋은 향기는 물론 부드러우며 달콤합니다.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는 맛을 추구합니다. 저희는 순간의 행복, 순간의 안식, 순간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는 커피 한잔을 만들고 있습니다. 단 한잔이라도 여러분의 순간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커피를 선물하겠습니다.”
커피프로브 송호열 대표는 커피를 조금 까다롭게 내린다. 지중해의 반짝이는 햇볕 아래 자란 원두는 물론 에티오피아, 케냐 등 다양한 커피 원산지를 방문해서 원두의 맛과 향을 확인한 후 원두를 직접 수입하고 있다. 올해 2020년부터는 케냐의 향과 맛이 좋은 원두를 국내제조사인 버닝로스터기로 직접 로스팅해서 고객의 취향과 기호에 맞춰 선물과도 같은 커피 한잔을 전하고 있다. 송호열 대표는 핸드드립으로 추출한 스페셜티 커피부터 에스프레소, 카페 라떼와 수제 밀크티 등을 매일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로 제공하고 있으며, 꾸준한 연구와 빠르고 다양한 정보 습득을 통해 트렌드에 맞는 메뉴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카페라는 공간처럼 커피는 혼자 즐기는 것보다 같이 즐겨야 좋습니다. 제가 커피 교육을 할 때마다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커피 공부를 할 때 절대 혼자 하지 말라는 말을 늘 강조합니다. 혼자 공부하면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여러 사람과 커피 이야기를 해야 하고, 다양성을 인정해줘야 합니다. 같은 커피도 사람마다 맛을 다르게 느끼기 때문에 이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의 취향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중요한 이유죠” 또한 송호열 대표는 커피도 음식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즉, 손맛이란 게 존재하며, 기구나 사람에 따라 커피 맛이 바뀌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화가 전파되기도 전에 프랜차이즈 문화가 깔려 획일적인 맛에 아무런 감동을 못 느끼는 소비자가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 눈을 돌리는 것 역시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스페셜티 커피 시장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기사전문>
https://m.anewsa.com/article_sub3.php?number=2095792#_enliple
개인적으로 작은 친분이 있어서 기사를 링크했다.
카페를 인천에 오픈했는데 여전히 카페보다는 커피관련 업무로 바쁜 것같다.
카페 오너보다는 선생의 역할이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센척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사실 마음이 여리고 따뜻하다는 걸 알았다.
또 언젠가 인연이 되면 만나지 않을까?
그때는 더 유명해져서 가볍게 연락할 수 있는 사이는 되지 못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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