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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은 어떻게 브랜드의 무기가 되는가
2019년 10월 3일 코카콜라는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코카콜라의 새로운 용기를 언론에 공개했다.
이 제품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84개 해안에서 모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25% 함유하고 있는 페트병이었다.
이와함께 코카콜라는 2030년까지 코카콜라가 생산하는 모든 용기 재질의 50%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언뜻 듣기에는 코카콜라가 플라스틱 줄이기에 압장서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코카콜라는 세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플라스틱 문제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라 할 수 있다. 코카콜라가 한 해에 생산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양만 해도 300만 톤에 달한다.
사실 코카콜라는 이에 앞서 2008년에 2013년까지 용기의 25%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2019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 포함률은 9%밖에 되지 않았고, 오히려 그 기간에 환경 보호와 관련된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도록 로비 활동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고 코카콜라가 홍보한 제품도 사실상 시장에서 판매되지 않는 이미지 관리를 위한 홍보물이었다. 제작 개수도 고작 300개였다. 실제 판매도 하지 않는 홍보용으로 만든 제품을 가지고 코카콜라는 마치 자신들이 플리스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만 만들려고 한 것이다.
이 제품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84개 해안에서 모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25% 함유하고 있는 페트병이었다.
이와함께 코카콜라는 2030년까지 코카콜라가 생산하는 모든 용기 재질의 50%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언뜻 듣기에는 코카콜라가 플라스틱 줄이기에 압장서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코카콜라는 세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플라스틱 문제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라 할 수 있다. 코카콜라가 한 해에 생산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양만 해도 300만 톤에 달한다.
사실 코카콜라는 이에 앞서 2008년에 2013년까지 용기의 25%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2019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 포함률은 9%밖에 되지 않았고, 오히려 그 기간에 환경 보호와 관련된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도록 로비 활동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고 코카콜라가 홍보한 제품도 사실상 시장에서 판매되지 않는 이미지 관리를 위한 홍보물이었다. 제작 개수도 고작 300개였다. 실제 판매도 하지 않는 홍보용으로 만든 제품을 가지고 코카콜라는 마치 자신들이 플리스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만 만들려고 한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기업의 사회적 공헌'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하고 있지만, 많은 경우 기업 이미지를 좋게 만들기 위한 마케팅 수단이나 지속가능경영 평가 점수 관리 차원에서 진행된다.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브랜드에 친환경 이미지를 만들려는 기업의 시도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 문제는 단순히 기업 마케팅의 활용 도구가 아니다. 마케팅으로 기업에 친환경 이미지를 만들려고 해서도 안되고, 친환경을 내세워 돈을 벌려고 해서도 안 된다.
기업은 가장 진실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언론에서 수시로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를 다루고, 환경 단체에서 꾸준히 노력하며, 소비자들이 열심히 분리배출에 참여하고 있지만, 플라스틱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이미 충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들에게 더 많은 노력을 하라고 말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제는 기업이 나서야 할 차례다.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기업이 직접 기업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동시에 이런 기업에 대해서는 그 노력을 인정하고 응원해줘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많은 소비자들이 환경 보호를 위해 순수하고 진실하게 노력하는 기업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될 것이고, 기업은 강력한 펜을 얻게 될 것이다. 물론 기업만 노력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환경 문제는 정부와 소비자도 큰 책임이 있다. 모든 사람이 책임감을 가지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기업, 소비자, 환경 단체, 언론, 연구자 구분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다면 플라스틱 문제는 분명 해결될 것이다.
보기 싫은 책은 읽지 말자!
한달에 한권이라도 책을 읽자라고 항상 생각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죠.
읽다가 더 보기가 왠지 싫은 책은 과감히 그만 읽으세요.
한 번 잡은 걸 꼭 끝까지 읽어야 된다고 생각하면 책 읽기가 고통이 돼요.
잘 읽히지 않는 책, 너무 어려운 책, 재미없는 책은 포기하세요.
그랬다가 나중에 인연이 되면 다시 읽게 될 수도 있고요.
그게 아니면 그냥 나와 인연이 아닌 책인 거지요.
만나서 기분 나빠지는 사람을 굳이 만날 필요가 없듯이, 읽히지 않는 책을 억지로 읽지 마세요.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만 읽어도 읽을 책은 정말 많거든요.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운 책을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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