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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일상

계속 인상되는 짜증나는 배달비

by @블로그 202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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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시킬 때마다 고민되는 배달비

 



요즘들어 비싼 배달비에 대한 원성이 높은 가운데 배달의민족이 배달기사에게 지급하는 배달료 개편에 착수해 주목된다. 플랫폼은 배달거리를 기준으로 배달료를 매긴다. 이 기준이 음식점과 배달지 사이 직선거리에서 이동거리로 바뀐다. 골목골목을 누비는 배달특성상 플랫폼이 부담할 배달료가 올라갈 수 있다. 단건배달 서비스요금 체계도 바뀐다. 소비자가 부담할 배달비가 최대 5000원에서 최대 6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 2000원하던 배달비는 이미 4000원까지 오른 상태이다.

배달의민족은 배달거리 산정 기준을 예상 이동경로에 기반을 둔 이동거리로 바꾼다고 밝혔다. 4월 경기도 및 지방 광역시 테스트를 시작으로, 4월 중순안에 전국에 도입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출발지와 도착지 간 직선거리가 기준이었다.

일반적으로 직선거리는 실제 이동거리에 비해 짧기 마련이다.

거리가 멀수록, 도착지의 골목이 복잡할수록 이동거리는 길어진다. 배달의민족이 기사에게 지급하는 배달료가 오를 수 있다. ‘배달료’는 배달플랫폼이 지급하는 것으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배달비’와는 다르다. 하지만 배달플랫폼이 지급하는 배달료가 오르면서 플랫폼의 출혈이 자영업자가 부담하는 배달수수료나 소비자 배달비로 전가되는 상황이다. 같은 이유로 장기적으로 배달비 또한 오를 가능성이 생긴 셈이다.

개소리지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배달료가 내려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배달의민족이 거리 기준과 함께 거리당 ‘요금’을 줄였기 때문이다. 서울 기준 기존에는 1500m 이상 초과 시 추가 500m당 500원을 추가 지급했지만 변경 이후에는 1900m 이상 배달 시 추가 100m당 80원을 지급한다. 이른바 ‘장거리 콜’의 경우 100m당 단가가 20% 상당 인하됐다.

직접적인 배달비 인상 요인도 있다. 배달의민족이 이달부터 시행할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 수수료 체계 개편 때문이다.

배민1은 네고왕 할인이벤트도 적용이 안된다.

배달의민족은 지난달부터

 

1. 중개이용료 6.8%, 배달비 6000원(기본형)

2. 중개이용료 15%, 주문금액별 배달비 900~2900원(배달비 절약형)

3. 중개이용료·배달비 통합 27%(통합형)

 

3개로 구성된 요금 체계를 적용한다.


기존에는 프로모션 형태로 모든 배민1 주문건에 중개수수료 1000원, 배달비 5000원을 적용해왔다. 음식점주가 어떤 요금제를 선택하는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형 기준 소비자가 부담할 배달비가 최대 5000원에서 최대 6000원까지 오른다. 배달비는 음식점주 선택에 따라 소비자와 음식점주가 분담할 수도, 어느 한쪽이 전부를 부담할 수도 있다. 중개이용료가 1000원에서 정률제 형태로 바뀌면서 추가된 부담 또한 배달비나 음식 가격 형태로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

 

라이더들 대부분 미성년자에서 20대 초가 많은 편인데 얘네들 헬멧도 착용 안하고 운전하는데 이런 놈들이나 잡지 배달팁이나 올리고 방관하고...

지난번 방송에서 치킨 17000원을 판매하면 점주한테는 4000원~4500원 마진이 남는데 라이더들은 1건에 4000원을 번다는 방송을 봤다. 언제부터 짜장면이 9000원이고 배달하면 가격이 3000원씩 붙었는지? 선진국의 좋은 제도는 따라가지도 않으면서 나랑에 맞지 않는 것만 따라해서 생긴 일이다.

떡볶이, 치킨, 짜장면 가격은 건들면 안되는 거 아니냐?

이제는 서민음식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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