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요약
화재로 어머니를 잃은 11살 소년 ‘마히토’는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의 고향으로 간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새로운 보금자리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하던 ‘마히토’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왜가리 한 마리가 나타나고, 저택에서 일하는 일곱 할멈으로부터 왜가리가 살고 있는 탑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히토’는 사라져 버린 새엄마 ‘나츠코’를 찾기 위해 탑으로 들어가고, 왜가리가 안내하는 대로 이 세계(異世界)의 문을 통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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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일본어: 君たちはどう生きるか )는 2023년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감독을 맡고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하였다. 2013년 영화 《바람이 분다》 이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0년 만의 복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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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도쿄 대공습으로 불에 타 죽은 엄마 때문에 PTSD 시달리고 있고
아빠란 놈은 그런 주인공 케어 안 하고 군수물품이나 제조하고 처제랑 결혼해서
주인공이 스스로 자해할 정도로 괴로워하는데
이걸 어떻게 전쟁미화 군국주의 추억으로 해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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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일관 여자와 어린아이들을 피해자 이자 새 시대의 희망으로 두고
주인공이 전쟁의 공포와 불안으로부터 벗어나는 반전쟁 반군국주의적 시선인데
심지어 아빠가 악역인 게 확실하게
같은 앵무새들이 날아드는 장면도
아빠는 우습고 나오코는 아름답게 그림.
오독의 여지가 있는 작품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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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부에 전쟁통이라 언급하고, 지나가는 군인에게 인사하는 장면이 나옴. 그 뒤로 도저히 집중이 안 됨. 사실상 <반딧불의 묘>와 다를 게 뭘까 싶은 생각이. 매번 말하지만 독일과 다르게 ‘그대들은’ 피해국에게 제대로 사과한 적이 없음.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데 도리어 되묻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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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주의가 담긴 영화‘라고 하니’ 전범 미화는 아닐 수도 있음. 하지만 피해국으로 향할 군인을 보며 예우를 갖춰 인사하는 씬에서, 아버지가 무슨 공장을 돌리는지 알게 되는 씬에서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동화는 더 이상 동화로 인식되지 못 함. 그래서 뭘 해도 공감을 못 함. 어쩔 수 없음.
지브리신작 영국에서 본 전쟁박물관 설명 같음.
1 2차 대전 때 식민지들도 싸웠다 그중 일부는 강제성이 있었다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지만 피해국들이 이걸 보면 당연히 트리거 눌림.
하야오가 기본적으로 반전의 스텐스를 취하긴 하지만 한계가 있는 기분.
본인이 마음을 먹고 이렇게 만들어야지!라고 한 게 아니라 좋은 의미로 만들었으나
시야가 이미 좁기 때문에...
내가 만약 2차 대전의 일본이 뿌린 똥과 관련이 없는 영국 사람이었으면 오우! 굳! 하면서 눈물 흘렸을 텐데
한국사람이니까 자연스레 불편할 수밖에 없음.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후기
1. 전범국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지브리에서 2시간을 질질 끄며 말아줌
2. 대놓고 처제근친함
3. 곱씹을수록 좆같은 요소 개같이 발굴됨
4. 이거 누가 보자고 하면 절교하든지 뒤통수 후려갈겨라
5. 애니영화 볼 거면 차라리 블루 자이언트 봐라
전범국 국민의 약 7cm 정도의 깔짝대는 자기반성과 폭력에 대한 연민과 약육강식과 어쩔 수 없는 희생에 대한 합리화로 가득한 반전영화!! 군국주의에 향수를 가진 노망조 예술인 늙은이의 노욕이 느껴졌다.
실망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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