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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를 꿈꾸며

스페셜티 시대 커피 향미의 대표 삼총사

by @블로그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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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시대 커피 향미의 대표 삼총사
[ 강볶음 커피의 향미 ]




이번에 커머설 등급의 생두들로  강볶음 선블랜딩 커피들의 향미(맛과 향)가 아주 좋네요.
커피 본연의 묵직한 초콜릿의 향미에,
고소한 아몬드의 풍미가 그윽하게 깔리고,
상큼한 과일향이 더해져서...
강볶음 커피임에도 3가지 계열의 향미가 아주 조화로운 커피의 풍미가 구현되었네요.


[ 스페셜티 시대 이후, 커피 향미의 대표 삼총사 ]

1. 카라멜, 초콜릿 계열과 브라운 슈가, 사탕수수, 각종 시럽계열의 묵직한 향미의 단내
2 아몬드, 땅콩, 호두, 피칸, 캐슈넛 등등의 고소한 내음이나, 팝콘, 누룽지, 빵 등등의  곡물류의 구수한 내음
3. 산뜻한 허브내음, 싱그러운 꽃내음, 상큼한 과일내음

위에 3가지 향미 계열중에 한가지라도 빠지면 개인적으로 심심하게 다가온다.
여기에 그밖에 다체로운 향미들이 더해지면 훨씬 더 좋을 것이고, 스페셜티 시대에서는 좋은 커피일 수록, 커피의 대표적인 3가지 향미 뿐만 아니라, 다체로운 향과 맛들이 선명하고 강하게 내재되어 있다.

3번 계열 향미의 경우, 스페셜티 시대 이전에 커피들에서는 생두의 내재된 향미가 좋지 않다보니, 선명하고 강하게 구현시킬수 없던 향미의 계열이었는데,
스페셜티 시대 도래 이후, 3번 계열의 향미가 좋아지면서, 강조되고 있는 대표적인 커피 향미의 계열이 되었다.


그래서 요즘의 강볶음의 커피에서는 3번 계열의 산뜻하고 싱그럽고 상큼한 허브, 꽃, 과일내음을 잘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1번과 2번 계열의 향미들 위주로 하고, 3번 계열의 선명하고 좋은 향미들을 구현할 필요가 없다면, 좋은 생두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강볶음 블랜딩 커피들(2팝 절정 이상의 커피에서도 상당하게)도, 요즘 스페셜티 커피 시대에 맞게 산뜻하고 상큼한 향미들을 잘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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