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결과 윤석열

5천만명이 넘는 큰 인구규모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유권자 중 77%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직선제로 선출된 대통령이기에 누가 됐던 더 많은 사람이 선택된 것에 대해서 이견이 없고 대통령이 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싶다.

다만, 대통령이 된 것보다 훨씬 중요한게 되고 나서인 것 같다.
국민의 기대가 워낙 높아진 터이고, 부동산 문제, 20대 취업 문제, 여남갈등, 인구절벽 문제 등 과제들이 워낙 많은 터라, 당선됐다는 기쁨도 잠시이고 이제 다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검증이 이어지지 않을까? 대통령 입장에서는 굉장히 힘든 5년이 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치경력이 워낙 짧지만, 오히려 짧기도 하고 기반이 없어서 치우치지 않은 인사를 할 수도 있고, 편견없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겠다는 기대도 있다. 대통령의 권한이 워낙 많은 나라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삼권분립인 사회에서 180석 전후의 야당이 있는 국회와 정부가 서로 견제도 하고 조율도 해나가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대통령에 대해 국가를 이끄는 '지도자'라는 프레임보다는 국민이 주인된 나라로서 행정부를 잘 이끌어나갈, 가장 높은 직급의 선출직 공무원을 뽑았다는 프레임으로 계속 갔으면 좋겠고, 어쨌든 소비자(국민)이 지난 5년간 쓴 브랜드 대신 다른 브랜드로 갈아탄거니까 좋게 생각하려고요.

그리고 문재인정부 들어와서 사실 세상돌아가는거에 너무 소홀하고 잘 들여다보지 않았는데 ㅎㅎ 이제는 세상돌아가는거 잘 챙겨보려하고(두 눈 부릅뜨고 ㅎㅎㅎ). 여튼, 생업에 바쁘신 와중에 투표하느라 고생많으셨고 (특히 코로나 확진되어서도 투표하신분들 respect!)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분들 축하드리고 지지한 후보가 낙선된 분들 너무 맘쓰지 마시길 바래용^^ (ㅠㅠ)

요새 계속 회사에서 확진자나와서 재택을 하게되네요.
17만명 확진자라니...
휴... 아무리해도 환자 못막을거면 자영업자 영업시간 해제나하자
인간이 팬데믹을 다스릴수 있다고 자신한게 실수일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