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 꽃길 산책
고석정
신라 진평왕이 한탄강의 중류에 고석정이라는 정자를 세운 이후로 주변 지역까지 통틀어 고석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 한가운데는 높이 10m나 되는 고석암이라는 바위가 서 있어 절경을 만들고 있어요. 고석정은 조선시대 의적으로 활약했던 임꺽정이 이곳에 숨어 활동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1. 가우라 (Gaura lindheimeri)
가우라는 붉은 꽃과 흰 꽃으로 구분이 되는데요, 각각 홍접초와 백접초라고도 불리웁니다. 한들한들 흔들리는 가우라의 꽃잎은 마치 나비와 같아요. 이런 모습 때문에 나비바늘꽃이라고도 한답니다.
가우라의 꽃말은 섹시한 여인이라고 해요. 꽃말처럼 그 생김새가 아름다워 공원에 많이 심는 꽃이랍니다. 가우라 꽃은 6월에 피기 시작해 추워지기 직전에 지는 꽃으로 유명합니다.
2. 자엽안개나무(영레이디 Young Lady smoke tree)
몽글몽글 몽환적 분위기 영레이디 안개나무입니다.
자줏빛 잎이 독특하면서 우아한 안개나무 신품종이예요. 남부 유럽이 원산지이며, 내한성과 내병성이 강하여 전국적 재배가 가능한 품종이죠. 꽃은 자주색, 백색, 홍색 등 다양한 색깔이 나와요. 토양적응력이 강하며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좋아해요. 속성수이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빨라서 산책로나 공원에 많이 심는 편이예요.
3. 핑크 뮬리 그라스(Pink Muhly Grass)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에 속하는 식물로, 조경용으로 사용되는 여러해살이풀이예요.
흔히 핑크 뮬리라고도 불리며, 본래는 미국의 서부나 중부의 따뜻한 지역의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전세계적으로 흔히 조경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한 외래생물에 대한 생태계위해성 평가 결과에서 핑크 뮬리가 생태계위해성 2급으로 평가돼 정부 차원에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고해요.
코스모스 십리길로 인생샷 명소로 유명세를 떨친 철원 고석정 꽃밭은 지난해 부지 내 매장 문화재(후기 구석기 유적) 시굴조사 등의 이유로 운영이 중단됐었어요. 관련 시굴조사가 마무리되면서 문화재청은 해당 부지의 유적 보전 조건 하에 철원군에 꽃밭 조성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철원군은 옛 포사격장에 24㏊ 규모로 정원을 조성하고 해바라기와 가우라, 촛불 맨드라미, 백일홍, 구절초, 메밀꽃, 국화, 억새, 코스모스 등 18종의 꽃을 구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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