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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를 꿈꾸며

커피 아트스트 지울리아 베르나르델리

by @블로그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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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울리아 베르나르델리 (Giulia Bernardelli) 이탈리아 예술가



실수로 커피를 쏟은덕분에 유명작가 된 여인
이탈리아 예술가 Giulia Bernardelli는 커피 그림 예술가인데요.
우연한 실수가 그녀의 재능의 눈을 뜨게 해 주었습니다.

여느 때와 같은 평범한 어느날 그림을 그리면서 커피를 마시던 그녀는 실수로 커피를 엎질렀습니다.
그리고, 커피와 얼룩이 번지는 모습에 영감을 받아 그날부터 커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세계 최고의 카피 아티스트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지울리아 베르나르델리 (Giulia Bernardelli)
지울리아 베르나르델리 (Giulia Bernardelli)
지울리아 베르나르델리 (Giulia Bernardelli)
지울리아 베르나르델리 (Giulia Bernardelli)
지울리아 베르나르델리 (Giulia Bernardelli)

베르나르델리가 커피를 활용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아주 우연한 계기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평소와 같이 재료를 준비하던 그는 실수로 캔버스 위에 커피를 쏟아버렸습니다. 캔버스는 더 이상 쓸 수 없을 정도로 젖어버렸고 그 결과 처음에 구상했던 그림은 그릴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쏟아진 커피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었습니다. 커피를 물감 대신 사용해도 충분히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커피가 쏟아진 모양은 내가 직접 그린 선만큼 아름다웠다. 실수로 캔버스 위에 커피를 쏟은 그 날처럼 이제는 어떠한 것도 미리 생각하지 않는다. 커피잔을 놓고 잠시 명상에 잠겼다가 즉석에서 영감을 떠 올리는 편”이라고 워싱턴포스트에 전했습니다.

지울리아 베르나르델리 (Giulia Bernardelli)
지울리아 베르나르델리 (Giulia Bernardelli)
지울리아 베르나르델리 (Giulia Bernardelli)
지울리아 베르나르델리 (Giulia Bernardelli)
지울리아 베르나르델리 (Giulia Bernardelli)

커피를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데 익숙해진 베르나르델리는 커피뿐만 아니라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종류의 쏟아진 음식을 작품의 소재로 삼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음식이라는 소재에 걸맞게 붓 대신 손과 숟가락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쏟아진 음식은 그의 손을 거치면 더 이상 음식이 아닌 하나의 작품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베르나르델리는 “그림을 그릴 때 내 주변의 모든 색감과 감촉들이 영감이 된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나뭇잎, 과일 껍질, 음식 등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해 작품을 만든다”면서 “예를 들어 아침을 먹다가 빵과 잼을 이용해 즉석에서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 그림은 결국 사라질 수밖에 없지만, 결과물을 찍은 사진 역시 내 작품”이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베르나르델리가 자신의 작품을 SNS로 공개하기 시작하자 순식간에 팔로워가 늘어나면서 8만5000명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협찬하겠다는 곳도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베르나르델리는 “난 내가 원할 때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고 싶다. 협찬은 정중하게 거절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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