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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를 꿈꾸며

[커피정보] 움직이는 카페 커피트럭 창업

by @블로그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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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핑크바니입니다.
다양한 커피 정보와 카페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나만의 카페를 시작할 때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움직이는 카페 커피트럭 창업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여러 행사나 축제 때 푸드트럭이 등장해 다양한 식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연예인의 촬영장에 팬이나 동료 연예인들이 푸드트럭이나 커피트럭을 제공하여 식음료를 제공하였다는 기사도 자주 눈에 띈다.

푸드트럭이 무엇인가? 흔히, 밥차라로 불리어지는 것으로 이동수단인 트럭에 음식을 싣고 다니며 판매하는 것이다. 커피트럭은 커피와 주스 등의 음료를 주로 판매하는 것으로 푸드트럭 종류 중의 하나이다. 최근 커피트럭이 일반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보다 급속도로 많이 늘어나고 있다. 커피 제조의 용이함과 재료의 충당의 손쉬움으로 커피트럭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움직이는 카페 커피트럭

푸드트럭의 정확한 법률용어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 제1호·제2호 및 비고 제1호가목에 따른 이동용 음식판매 용도인 소형·경형화물자동차 또는 같은 표 제2호에 따른 이동용 음식판매 용도인 특수작업형 특수자동차다. 매우 복잡하고 어렵다. 식품위생법에서는 이를 줄여 음식판매자동차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의 푸드트럭 영업은 2014년 8월에 처음으로 합법화되었다. 초창기에는 유원지 시설에서만 영업이 허가됐다. 하지만 그 사이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개정되어 지금은 유원지 뿐만 아니라 관광지, 체육시설, 도시공원, 하천, 학교, 고속도로 졸음쉼터, 공용재산과 그 밖에 시·도 또는 자치구의 조례로 정하는 장소에서도 영업이 가능하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 2016년 7월 조례를 개정하여 문화시설, 관광특구내 시설, 보행자전용도로, 공공기관 주관 행사장소, 공공용재산이나 기업용재산 사유지 등 5 곳의 영업장소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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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법에 의하면 푸드트럭 영업은 휴게음식점영업제과점영업만 가능하다. 따라서 푸드트럭에서는 주류는 판매할 수 없다. 커피트럭이나 푸드트럭 영업을 위해서는 해당 자치구에 해당 시설의 설치운영자와 시설의 사용계약에 관한 서류를 첨부하여 다른 구비서류와 함께 신고해야 한다. 이후 일반 휴게음식점영업신고와 마찬가지로 담당공무원이 법령 기준에 따라 15일 내에 현장에 방문하여 시설 등을 확인하고 신고증을 교부하게 된다.

 

움직이는 카페 커피트럭

커피 및 푸드트럭 창업의 장점은 소자본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차량 구매 비용, 차량 개조 비용, 기기 설치, 기초 창업 준비비 등을 통틀어 대략 2,000~5,000 만원이 든다고 한다. 상가를 임차하여 창업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비용이 들어 청년들이나 소규모 자본을 가진 퇴직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소규모 사업의 지원책으로서 소상공인 경영 교육, 소상공인 창업자금 지원, 소상공인 협동조합, 소상공인 전환 대출, 소상공인 성장촉진자금 등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있다.

커피 및 푸드트럭이라고 하면 자동차를 몰고 다니다가 아무 곳이나 차를 세우고 영업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것도 엄연히 관할 관청에 영업신고를 하고 식음료를 판매하는 것이므로 그 신고된 영업장소 외에 차를 아무 곳이나 이동하여 영업을 하는 것은 과태료를 부과받는 불법 영업행위에 해당한다.

 

법 시행 초기에는 커피 및 푸드트럭의 영업장소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처음에는 장소를 옮길 때마다 새로 영업신고를 해야 했다. 이에 따라 신규로 영업신고를 할 때 모든 과정을 다시 거쳐야 했다. 이런 불편함이 알려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2016년 6월 부터는 옮길 장소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존의 영업신고증 등 간단한 서류만 제출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움직이는 카페 커피트럭

정부민원포털인 '민원24(www.minwon.go.kr)'에서 온라인으로 영업소재지 추가에 대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커피 및 푸드트럭 영업자가 기존에 신고한 장소가 아닌, 행사나 축제 장소 등에서 영업을 할 경우 민원24 사이트에 접속하여 신고만 하면 돼 신속하게 장소를 이동하여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커피트럭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커피나 츄러스 등 간단한 식음료가 대부분의 메뉴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경쟁이 심해지자 개성있는 차별화된 다양한 메뉴가 나오고 있다. 판매 메뉴는 아주 짧은 시간에 제조가 가능해야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특이한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화려한 토핑을 하고 포장용기도 고급스럽게 하거나 특이하게 한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움직이는 카페 커피트럭

커피트럭을 운영하고자 한다면, 커피와 함께 독특한 사이드 메뉴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커피트럭에서 너무 많은 종류의 메뉴를 선보일 필요는 없다. 메뉴의 개수는 주방기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욕심을 부려 계획없이 메뉴를 추가하면 관련된 장비를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벅찰 수 있다. 주변에 있는 판매업장과 차별화된 간단한 메뉴를 구상해야 한다.

커피트럭은 주로 행사장이나 축제에 동원이 되므로 식음료의 메뉴와 맛은 무조건 그 행사장이나 축제를 방문하는 주요 고객층에 맞추어야 한다. 그래서 영업자가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라 행사의 주요 고객층이 좋아할 메뉴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고객층의 남녀 비율, 연령대까지 고려하여 메뉴를 수정하며 판매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들어, 대학의 축제행사에 참여한다면 우유를 가공하여 첨가하는 커피음료가 인기있을 것이다. 박람회나 공원 등의 지방자치단체 행사 등에 참여한다면 누구나 좋아할 다양한 메뉴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뛰어난 커피맛이나 화려한 색감의 토핑 등으로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게 되면, 젊은 고객의 특성상 SNS에 올릴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면 저절로 홍보가 되는 효과도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방문객을 사로잡아 발길을 멈출 수 있도록 음료 비주얼부터 포장용기까지 하나하나 신경을 써야 한다. 간단한 플레이팅까지 연구하여야 한다.

 

움직이는 카페 커피트럭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여 성공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푸드트럭 사례로 2014년 여름에 오픈한 더 주스박스(The JUICE BOX)를 들 수 있다. 건강을 메인으로 내걸고 시작한 주스트럭이다.

처음엔 맛보다 몸에 좋은 특색있는 메뉴만을 고집하였으나 고객의 냉대에 고전을 면치 못하였다 한다. 그러다가 4개월간의 노력으로 메뉴를 수정하여 현재는 오프라인 매장을 하나 더 열 정도로 성공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운영자가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2015년말부터 금년 3월말까지 서울시내 각 자치구에 등록신청을 한 푸드 및 커피트럭은 468대였으나 그 중 168대가 폐업했을 정도로 현재 푸드 및 커피트럭 운영자 중 상당수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움직이는 카페 커피트럭

그 이유는 지하철 역 주변이나 상권이 발달되어 있는 사무실 밀집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푸드트럭 영업을 할 수 없는 사유지이거나 기존 상인들의 반발이 심하다. 사실상 합법적으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장소는 각 자치구가 정해준 공유지 뿐인데 이런 공유지 대부분은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곳이기 때문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도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자를 돕기 위하여 푸드 및 커피트럭 100여대가 참여하는 밤도깨비 야시장을 여는 등의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안정적인 영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커피트럭 사업은 소자본으로 쉽게 창업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사업을 시작하였다가는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이런 유형의 비즈니스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실패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차별화된 제품을 취급하거나 기존의 제품이라도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색다른 아이디어를 가미하여 판매해야 한다. 또한 기존 상인들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의 품질과 맛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일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쉽지 않기 때문에 더욱 도전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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